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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조국혁신당 ‘통합 논의’ 놓고 신경전…박범계 “실무 협의” vs 혁신당 “사실 아냐”

황보민 기자 | 기사입력 2026/09/02 [15:36]

민주당-조국혁신당 ‘통합 논의’ 놓고 신경전…박범계 “실무 협의” vs 혁신당 “사실 아냐”

황보민 기자 | 입력 : 2026/09/0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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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단장

 

[서울=세계연합신문]황보민 기자=더불어민주당 대통합추진단 단장 박범계 의원이 조국혁신당과의 ‘당 대 당’ 통합 논의에 착수했다고 밝히자, 혁신당 측이 즉각 반박하며 양측 간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박 의원은 2일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이해식 의원이 혁신당 정춘생 사무총장과 실무적으로 얘기를 하고 있다”며 “김민석 대표는 민주적 절차를 거쳐 다수가 동의하면 합당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합당과 연대 모두 열어놓고 있다”며 “조국 전 대표를 직접 만나 진솔하게 대화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조국혁신당은 곧바로 반박에 나섰다. 정춘생 사무총장은 입장문을 통해 “이해식 의원과 통합 관련 어떠한 대화도 나눈 적이 없다”며 “사실이 아니기에 바로잡는다”고 밝혔다. 그는 “통합과 연대는 신뢰에 기반해야 한다”며 “상대 당에 대한 존중과 예의를 지켜달라”고 강조했다.

 

정 사무총장은 또 “내란청산과 정권교체를 위해 힘을 모았던 ‘원탁회의’ 합의문을 이행하는 것이 신뢰 회복의 출발”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민주당은 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등과 함께 교섭단체 요건 완화, 결선투표제 도입 등을 담은 원탁회의 선언문에 서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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