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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전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
[서울=세계연합신문]이현수 기자=청와대가 30일 6개 부처 장관 교체와 함께 인공지능(AI) 및 메가프로젝트 분야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미래 먹거리 산업을 국정 핵심 의제로 삼겠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청와대는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부위원장에 하정우 전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을 지명했다. 신임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에는 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을, 신설 예정인 메가프로젝트 보좌관에는 이원주 기후에너지환경부 에너지전환정책실장을 각각 내정했다.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은 브리핑에서 “AI 3대 강국 도약과 국민 모두의 AI 활용을 선도할 주요 인선”이라며 “능력과 실력을 갖춘 인재를 선발했다”고 설명했다. 이해민 의원에 대해서는 “범부처 역량을 결집할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낼 적임자”라고 평가했고, 이원주 실장에 대해서는 “대한민국 메가프로젝트를 성공으로 이끌 전문성과 문제 해결 역량을 갖췄다”고 밝혔다.
하정우 전 수석은 SNS를 통해 “글로벌 AI 핵심 공급망의 대체불가 국가 대한민국을 실현하는 데 매진하겠다”며 “3대 메가프로젝트와 7대 시드(SEED) 프로젝트 성공을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인사에는 여권 내부 통합 의지도 담겼다. AI기획수석으로 발탁된 이해민 의원은 조국혁신당 소속이며,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는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이 지명됐다. 이 대통령은 최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 만나 “진보진영을 단단히 하는 일이 중요하다”는 취지를 밝힌 바 있다.
또한 김경수 전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을 대통령 정무특별보좌관으로 위촉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해석된다. 민주당 전당대회 과정에서 드러난 내부 갈등을 봉합하고 친문재인계 인사를 정무라인에 배치해 국정 동력을 확보하려는 시도로 보인다. <저작권자 ⓒ 세계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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