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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 협상…법사위원장 두고 여야 대립 격화

서한수 기자 | 기사입력 2026/06/14 [10:09]

22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 협상…법사위원장 두고 여야 대립 격화

서한수 기자 | 입력 : 2026/06/14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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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사당

 

[서울=세계연합신문]서한수 기자= 22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 협상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여야가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위원장 자리를 두고 팽팽히 맞서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의 법사위원장 요구를 “과거를 성찰하지 않은 억지”라고 비판했다. 이주희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3일 서면 브리핑에서 “국민의힘이 맡았던 정무위, 외통위, 국방위 등은 주요 개혁 과제와 민생 법안 처리 속도가 유독 늦었다”며 “민생법안까지 필리버스터로 묶어 국회를 공전시킨 구태를 국민들은 기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입법 지연을 일삼아온 국민의힘에 법사위원장 자리를 넘겨줄 수 없다”고 강조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견제와 균형을 위해 법사위원장은 야당 몫이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전날 기자간담회에서 “2년 전 이재명 대표 시절 이뤄진 비정상적 전반기 원 구성에 따른 독주와 파행은 이제 끝내야 한다”며 “법사위는 야당 몫으로 돌려놔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법사위원장의 제자리 복원은 입법독재를 종식시키고 국회를 정상화하기 위한 필수 요소”라고 덧붙였다.

 

여야가 법사위원장 자리를 두고 강하게 대립하면서 후반기 원 구성 협상은 난항이 예상된다. 그러나 국회 정상화와 협치 필요성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큰 만큼, 향후 협상 과정에서 절충점을 찾을 수 있을지가 관건으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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