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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언론인 선행매매 사건 강력 비판

정미현 기자 | 기사입력 2026/06/13 [17:29]

이재명 대통령, 언론인 선행매매 사건 강력 비판

정미현 기자 | 입력 : 2026/06/13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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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서울=세계연합신문]정미현 기자=이재명 대통령이 언론인들의 선행매매와 관련된 주가조작 사건을 두고 강도 높은 비판을 내놓았다. 대통령은 13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패가망신하는 주가조작 이제 그만하시고 정론직필하는 정상적 언론인으로 돌아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함께 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는, 모든 비정상의 정상화는 피할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며 이번 사건을 ‘구시대적 비정상’으로 규정했다. 그는 글과 함께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기사 브로커와 경제매체 기자가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는 기사를 인용하며, 언론계 내부의 도덕적 해이를 지적했다.

 

대통령은 “규칙을 지키는 선량한 국민들에게 피해를 끼치며, 규칙을 어겨 이익을 얻는 모든 행태가 구시대의 비정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미 저지른 일이라면, 공익신고 하면 처벌감면에 신고포상금도 지급되니 자수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건은 언론인들이 시장 정보를 악용해 사익을 추구했다는 점에서 사회적 충격을 주고 있다. 언론은 권력과 자본을 감시하는 역할을 수행해야 하지만, 일부 기자들이 오히려 시장을 교란하는 범죄의 주체로 전락했다는 사실은 국민적 불신을 키우고 있다.

 

정치권과 언론계에서는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다. 일부에서는 “언론 자유를 존중하면서도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응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으며, 또 다른 측에서는 “대통령이 특정 사건을 직접 언급하는 것은 언론에 대한 압박으로 비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그러나 대체적인 여론은 언론인의 주가조작 행위가 국민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한 만큼, 강력한 비판과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

 

이 대통령의 발언은 단순히 사건을 지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언론의 책임성과 사회적 신뢰 회복이라는 과제를 던지고 있다. 언론이 본연의 역할을 회복하지 못한다면 민주주의의 근간인 공론장이 흔들릴 수 있다는 경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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