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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미 특검보, 친여 성향 유튜브 출연 논란…“수사 우려 해소 위한 취지였다” 해명

홍미진 기자 | 기사입력 2026/04/10 [06:26]

김지미 특검보, 친여 성향 유튜브 출연 논란…“수사 우려 해소 위한 취지였다” 해명

홍미진 기자 | 입력 : 2026/04/10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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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한 김지미(왼쪽) 특검보.

 

 

[서울=세계연합신문] = 2차 종합특검팀의 김지미 특검보가 친여 성향으로 알려진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수사 공정성 논란이 일고 있다.

 

김 특검보는 9일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유튜브 채널의 코너 ‘정준희의 논’에 출연해 약 40분간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그는 방송에서 특검팀의 인력 구성과 주요 수사 대상, 진행 상황 등을 설명하며 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과 쌍방울 대북송금 진술 회유 의혹 등 현안에 대해 언급했다.

 

김 특검보는 양평고속도로 의혹과 관련해 “국책사업이 용역업체나 도로공사 직원 선에서 변경됐다고 믿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며 “권력층의 개입 여부를 밝히는 것이 특검의 사명”이라고 말했다. 또한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등 주요 피의자 소환 시점에 대한 질문에는 “빌드업 과정이라 곧 원하시는 장면을 보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

 

쌍방울 대북송금 진술 회유 의혹에 대해서는 “대북 송금 자체를 수사하는 것이 아니라 권력에 의한 수사 개입 여부를 들여다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김 특검보의 출연이 공식 브리핑 외 특정 매체와의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된 것은 이례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친여 성향으로 분류되는 채널에 출연한 점이 정치적 중립성과 수사 공정성을 훼손할 수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김 특검보는 “특검 수사에 대한 국민적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섭외에 응한 것일 뿐, 매체의 정치적 성향은 고려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법조계에서는 “특검보의 공개 발언은 수사 독립성 논란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며 향후 특검 내부의 대응 방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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