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연합신문=오문섭 기자] 서귀포시는 10일 서귀포시청 별관 문화강좌실에서 장애인복지시설 및 노숙인재활시설 30개소 종사자 총100여명을 대상으로 장애인 인권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복지시설 및 노숙인재활시설 종사자 인권감수성 향상 및 사례를 통한 장애인학대 교육을 통해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개최했다. 도내에서 장애인 인권강사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평화민주인권교육인 진영림 대표,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권익옹호기관 고재원 팀장, 제주특별자치도 피해장애인쉼터 이미복 원장이 강사로 나서 함께하는 사회, 사례로 보는 장애인 학대, 인권의 가치를 말하다 라는 주제로 인권 친화적인 실천 방안 등을 자세하게 전달해 종사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또한 시설내 전 종사자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1차, 2차로 나누어 계획 됐으며, 2차 교육은 6월 17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장애인 인권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개별 장애인 특성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장애친화적인 공동체 구현에 한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 하고 있다고 했다. <저작권자 ⓒ 세계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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